감식자
2007. 4. 16. 11:04
디지털 카메라 용어 알아보기 (작성 :: 2006년 2월 14일)
디카(디지털 카메라)용어를 소비자입장에서 알아 보기로 합니다.
용어가 갖는 의미와 카메라마다 무엇이 다를까요?
구입시 어떤 점을 자세히 살펴봐야 할까요?
전문적인 설명이 아니므로 개념을 이해하시는 정도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메이커 | 카메라 제조사를 의미합니다. |
출시일 | 제품을 시판하기 시작한 날짜입니다. 디카는 전자제품이니만큼 최신제품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
CCD | 렌즈로부터 들어온 상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부분입니다. 상이 맺히는 반도체 면이며 무수한 전자 눈(目)이 모눈종이처럼 배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CCD 는 charge coupled device 의 약자이며 케논등 일부회사는 CMOS형 이미지센서를 사용합니다.
CCD 는 사이즈가 클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소형 디카에는 1/2.5" 또는 1/1.8"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500만화소급부터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800만화소도 앞으로는 일반적이 될 것 같습니다. 800만 화소일 경우 12"x17" 정도의 사진인화도 가능합니다. 이 정도 크기면 거실에 걸어두는 대형 가족사진입니다. |
광학줌 | 카메라렌즈가 망원경처럼 광학적으로 상을 확대합니다. 보통 3배줌이 많지만 5배줌이나 12배이상의 줌도 있습니다. 환산값으로 35mm~105mm 급이면 무난하며 28mm이하의 광각형이라면 넓은 풍경사진도 가능합니다. |
디지탈줌 | 렌즈를 이용한 확대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확대합니다. 화질을 기대할 수 없으며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
파인더(광학식), 뷰파인더 | 광학식 뷰파이더가 있으면 전력소비가 많은 액정을 꺼 두고 필름카메라처럼 창으로 피사체를 보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오랜시간 촬영할 때 배테리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
수동촬영모드 지원 | 사진을 찍다보면 자동이 아닌 자신만의 기법을 적용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수동을 지원하는 카메라는 노출이나 셔터속도를 조절하여 촬영할 수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시도를 해 볼 수도 있습니다. |
씬모드 지원 | 자동촬영기능을 세분하여 여러 가지 조건에 적합한 셋팅을 해둔 것으로 자동속에 수동이 있는 셈입니다. 메이커마다 씬모드의 종류가 차이가 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장면모드가 많다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불꽃놀이구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씬모드중에 불꽃촬영이 있다면 매우 재미있을 것입니다. |
접사(마크로,매크로) 모드 | 사물을 가까이 찍는 것을 접사라고 합니다. 작은 야생화나 곤충등은 1~20cm 정도로 가까이 찍어야 하는데 가까운 거리에 알맞게 렌즈를 조절해주는 것이 접사모드입니다. 접사모드가 아닌 경우 1m 이상에서만 초점이 잡히게 됩니다. 땀구멍을 찍을 정도로 초접사가 가능한 모델도 있으니 접사를 좋아하시면 그 부분을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
메모리카드 | 촬영한 사진을 전기적인 신호로 바꾸어 저장하는 곳이 메모리카드입니다. 최근에는 1GB 정도의 용량을 많이 사용하며 500만화소의 카메라가 최대한 좋은 품질로 저장하면 JPG로 300~400장 정도 저장합니다. 800만 화소급 카메라는 JPG로 200~250장이 저장됩니다. SD카드나 CF 를 쓰고 있다면 가장 무난합니다. |
해상도(사진) | CCD의 크기가 곧 촬영할 수 있는 이미지의 크기입니다. 이미지가 작으면 작은 사진으로 인화하여야 합니다. 인터넷에 올릴 경우에도 큰 이미지를 줄여 올리면 되므로 이미지가 클수록 여러 가지 유리합니다.
폭기준으로 2500~3500px 정도면 보통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해상도(동영상) | 640x480 30프레임 음성포함 녹화시간무제한 정도면 가장 좋습니다. 최근에는 HDTV처럼 16:9 도 지원하므로 동영상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이런 부분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
RAW 지원 | 고급사양 카메라는 RAW 포맷으로 사진저장이 가능합니다. RAW 가 고급의 상징은 아니지만 고급기종에는 필수입니다. RAW 파일은 일반적인 JPG에 비해 압축보다는 품질을 중시한 원본 파일입니다. 촬영 후 편집에 매우 유리하지만 용량이 크고 다루기도 불편합니다. 800화소급 카메라로 RAW 포맷으로 저장하면1GB 메모리카드에 100장도 저장하기 어렵습니다. |
ISO 감도 | 감도를 의미하는 규격이며 100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ISO 100 에 비해 1/2 빛으로도 촬영하려면 ISO 200 로 합니다. 수동이라면 일일이 조절하지만 자동이면 50~400 정도에서 카메라가 알아서 바꾸어 촬영합니다. 좋은 카메라는 높은 감도에서도 노이즈없이 잘 찍힙니다. 노이즈란 미약한 신호를 전기적으로 증폭하므로써 잡음부분이 사진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미세한 색점들이 뿌려진 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이 지저분하게 보이게 됩니다. |
측광모드 | 피사체를 찍을 때 자동으로 노출을 조절하여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게 보이지 않도록 조리개와 셔터속도 감도를 조절합니다. 이 떄 빛을 측정하는 기준이 필요한데... 평균측광- 화면전체의 밝기를 기준 중심측광- 화면 가운데의 일정영역을 기준 스팟측광- 점처럼 아주 작은 지점의 밝기만 참고 평가측광- 화면을 칸칸으로 분리계산등으로 볼 수 있지만 용어는 메이커마다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AF모드 | 최근 카메라는 중심뿐만 아니라 화면 어느 곳이나 기준하여 초점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멀티AF 또는 다중AF등 여러 용어로 불리지만 화면내의 어느곳이나 카메라와 가장가까운 지점을 알아내어 그 곳을 기준으로 초점을 잡아준다는 뜻일 뿐입니다.
AF 모드에 따라 중심기준으로 초점잡기, 특정위치 지정하기, 수평으로 넓게 초점잡기 등등 여러 기능이 있습니다. |
연속촬영속도(연사속도) | 자동카메라에서 순발력있게 순간포착하려면 초점도 빨리 잡혀야 하겠지만 셔터를 누른 후 카메라의 반응도 빨라야 합니다. 또 연속해서 찍는 속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초당 몇장인지를 표시합니다만 초점을 다시 잡지 않고 장면만 계속 담는 것이므로 달려오는 자동차를 연속해서 초점을 잡아가며 찍는 속도로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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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LCD) | 디지털카메라의 중요한 장점중의 하나는 사진 촬영 후 즉시 결과를 본다는 것입니다. 최근 2.5" 정도로 큰 화면으로 시원하게 보여주는 추세이며 선명하게 보려면 해상도가 20만픽셀 정도가 좋지만 아직은 대다수 10만픽셀 액정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액정이 회전이 되면 의외로 다양한 촬영시 편리하며 일반적으로는 고정식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
USB | 촬영한 사진을 받을 때 생각보다 지루하며 시간도 꽤걸립니다. 1GB를 USB 1 로 받으면 20분정도 걸리며 USB 2 라면 5분 남짓 걸립니다. 3~4배는 빠른 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PC 가 USB1 이면 카메라가 USB2 라도 느립니다. 그러나 새로 구매하는 카메라가 USB2 라면 좋습니다. 만약 카드리더기를 쓰신다면 USB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
AV 출력(TV,모니터출력) | 디카는 전자적으로 사진정보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TV나 모니터로 영상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카메라에 TV 에 연결하는 단자가 있는데 구매시 포함된 AV케이블로 TV의 비디오단자에 연결하고 TV 영상입력모드를 비디오로 선택하며 카메라 액정에 보이는 장면이 그대로 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행시 사진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
DPOF 지원 | 인화매수정보를 사진에 입력하는 기능입니다. 인화할 장수를 사진마다 입력해 줄 수 있어 사진 파일을 디지털현상소에 보내면 무슨 사진을 몇장 인화하는지를 파일속에 입력된 정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림은 일일이 표시할 수 있지만 파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카메라에서 입력하도록 해 둔 것입니다 |
PicBridge | 컴퓨터를 경유하지 않고 USB 케이블로 카메라와 다이렉트 포토프린터를 직접연결하여 사진을 인쇄하는 기능입니다..DPOF 지원을 하는 경우 대개 같이 지원됩니다. |
손떨림방지 기능 | 셔터속도가 1/60초미만으로 느려지면 손떨림이 사진에 영향을 주며 사진이 뭉개져 이중으로 보입니다. 물리적인 흔들림을 감지하여 카메라스스로 렌즈를 반대로 흔들어 상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정교한 기계장치입니다.
감도를 올려서 셔터를 빠르게 하여 간법적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는데 기계식보다 품질이 나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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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 전용배터리를 쓰는 기종은 카메라가 작고 가벼운 편입니다. 대신 야외촬영시나 여행시 배터리가 떨어져 불편할 수도 있고 충전기를 항시 소지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일반 건전지를 사용하는 기종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대신 여분의 건전지만 준비하면 여행시 편리합니다. 카메라 크기가 문제없고 야외에서 많이 쓴다면 일반건전지를 사용하는 기종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충전지도 가능함니다) |
무게 | 어차피 크게 무거운 것은 아니므로 중요하지 않지만 핸드백에 늘 소지할 생각이시라면 작고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100g~200g 사이가 많은데 130g 정도면 가벼운 편입니다. |
크기 | 얇고 가벼운 기종이 가지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대신 약할 수 있으니 조심하여 사용하세요. 그러나 성능을 중시하시는 분이시라면 크기는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 줌이 많이되는 기종은 꽤 클 수도 있습니다. |
정품,병행수입품 | 쇼핑몰구매시 [정품]으로 표시된 것은 약간 비쌉니다. 정식 수입품을 의미하며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병행수입품],[수입품] 또는 표시가 없는 것은 가격이 많이 싸지만 보증수리가 되지 않습니다, [내수품]으로 표시된 것도보증수리 제외품입니다. 국내 A/S 센터가 있어도 수리거부 당할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도 "현지국내판매에 한함"으로 판매된 경우가 많아 해외지역수리비가 불포함이라 항의도 잘 이루어지지않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무료보증수리는 불가능하며 유료 수리는 정식 A/S 업체가 아닌 곳에서 수리하는 실정입니다. |
액정보호필림 | 카메라 구매시 사은품으로 대개 액정보호필림을 제공합니다. 긁힘을 방지하는 필름이며 매우 저렴한 상품이므로 구매시 너무 비중을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
호환배터리 | 정품배터리에 비해 매우 싼 배터리입니다. 비상용으로 구매해도 좋지만 안전성이나 품질에 대한 보증이 없으므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규격이 정품처럼 적혀있지만 실제로 사용시간은 정품에 비해 매우 짧은 편입니다. 야외 촬영시 호환용만 끼우고 나가면 곤란합니다. 꼭 정품을 사용하고 비상용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연결포스트 : http://blog.naver.com/sallynice/110001803863무난하게 쓸만한 디카들..